[네트워크] MAC주소, IP주소, Port번호가 식별하는 것

이전 게시물에서 계층은 식별자가 하나씩 있다 고 했다.

  • HW(Access) : MAC 주소 
  • Network : IP 주소 
  • Transport : Port 번호

이 식별자들은 어떤 것을 식별하고 있을까?

 

MAC주소, IP주소, Port번호가 식별하는 것


OSI Layer 7계층에서 

L4는 전송 계층, 

L3은 Network 계층이다.

 

전송 계층에는 Port 번호가 있고, 네트워크 계층에는 IP 주소가 있다. (IP주소는 v4, v6가 혼재되어 있다.)

하드웨어 수준에서는 Mac 주소가 있다. 

 

이들은 다음과 같이 정의된다.

 

MAC

  • NIC에 대한 식별자.
  • NIC : 쉽게 말해 LAN카드이다. 노트북 하나에 NIC 이 2개가 있다면 이 노트북은 MAC 주소가 두 개인 것이다.

 

IP 주소

  • Host에 대한 식별자
  • Host :  인터넷에 연결된 컴퓨터. 만약 연결되지 않으면 PC 라고 하는데, 인터넷에 연결되었을 때는 Host 라고 부른다. 

Host 는 이런 주소를 자주 변경하지는 않는다.

 

 

💡 여기서 잠깐~

✏️ IP주소는 컴퓨터에 부여되는데, 한 컴퓨터가 있으면 IP 주소는 몇 개나 있을까?
    정답부터 말하자면 N개 이다. 
    IP 주소는 NIC 하나에 여러개를 바인딩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컴퓨터 하나는 여러개의 IP 를 가질 수 있다.

MAC주소는 하드웨어 주소라고도 한다.
✏️ MAC주소는 변경 가능할까?

    정답은 YES. 변경 가능하다.
    ... 일단 이렇게 암기하도록 하자

 

 

식별자가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지를 알면, 이들을 더 이해하기 쉬울 것이다. 

 

 

Port 번호

하지만 Port 번호는 무엇을 식별하는가? 라고 질문했을 때 어떤 업무를 하는 사람인가에 따라 대답이 달라지기도 한다.

 

 

소속된 업무가 만약 user mode application 의 세상에 존재한다면,

즉 소프트웨어를 관리하거나 개발하시는 분들은 process 식별자 라고 대답한다.

 

 

하지만 네트워크를 관리하시는 분들은 있다.

이들은 서비스 를 식별하는 번호라고 답할 것이다. (Web 서비스)

우선 HTTP 는 웹에서 쓰는, TCP 80을 쓰는 프로토콜이다. (가끔 8080) 

실무에서는 TCP 80 번을 열어주세요 보다는, HTTP 서비스 열어주세요 라고 하는 편이 더 익숙하다.

그러다보니 네트워크 관련 업무를 하시는 분들은 Port번호를 '서비스 식별자' 라고 생각하게 된다.

 

 

HW계층에서 일하는 분들은 어떻게 대답할까? (실제로 전선을 들고 다니면서, 물리적으로 네트워크를 설치하는 분들) 

공유기에 보면 랜 케이블을 꼽을 수 있는 단자가 있다. 그 단자에 번호가 있는데, 

그 번호를 떠올리며, '인터페이스 번호' 라고 답할 것이다.

 

Port 번호라는 단어 하나만을 가지고도, 어떨 때는 인터페이스 번호, 어떨 때는 서비스, 어떨 때는 프로세스 번호라고 대답할 수 있다.

MAC이나 IP 주소는 특별한 이슈가 없지만, 포트번호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형태로 식별의 대상이 달라진다는 것을 알아두면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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